서울시, 야간 운행 개인택시에 ‘건당 5000원’ 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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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 심야 택시 대란 해소 기대
택시기사에 건당 최대 1만5000원 지급
(출처-서울시 제공)
연말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택시 승차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승차지원단 운영에는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참여한다. 승차지원단은 시민이 택시 승차 장소로 오면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불러 승객이 승차거부를 당하지 않고 즉시 탑승해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시는 승차지원단에 참여한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는 탑승 건당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탑승 건당 5000원가량의 인센티브를 승차지원단 참여 택시 기사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시는 이에 필요한 예산은 티머니 공익적 사회환원재원으로 충당키로 했다.
임시승차대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에는 건당 최대 1만5000원이 지급된다. 오후 11시30분부터 익일 0시30분까지는 1만원, 0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는 1만5000원으로 시간대별 차등 지급이 이뤄진다.
시는 승차지원단 운영으로 해당 지역에서 하루 총 500건 이상의 택시 탑승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장에서 택시와 승객을 직접 1대 1로 매칭할 수 있도록 하여 더 편안한 귀갓길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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