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택시부제 해제 이후 승차난은 해소됐으나 기사 수입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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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부제 해제 이후 운행 택시 증가로 택시 승차난 해소 효과
영업 대수 증가로 택시 1대당 영업 횟수 감소해 기사 월 평균 수입은 다소 감소
원주시의 택시 3부제 해제 이후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은 해소됐으나 택시 기사들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1973년 이후 49년 만에 택시 3부제를 전면 해제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택시 3부제 해제 이후 지역 내 택시 영업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하루평균 택시 영업 대수는 1천18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3부제 해제 전 960여 대보다 23%인 200여 대가량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택시 부제 해제가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 해소에는 상당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 대수 증가로 택시 1대당 영업 횟수는 감소해 택시 운전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제 해제로 인한 택시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브랜드콜 운영비 지원 상향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택시 서비스 개선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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