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택시 및 대중교통 요금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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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 및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방안 검토
‘택시업계 위기 극복전략·택시요금 적정요율산정 연구용역’ 착수
(출처-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택시와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산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택시업계 위기 극복전략·택시요금 적정요율산정 연구용역’을 이번 주 내 착수하기로 결정하고 예산 1억 원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택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부산택시 휴지 차량 신청현황은 3788대에 달했다. 현재 부산 택시 기본요금은 2년전 2021년 12월 3300원에서 500원이 인상돼 3800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발적 노력 등을 전제로 요금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10일 부산시청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현업 종사자의 어려움과 누적 적자 해소를 어떻게 할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어 “대중교통 요금 체계에 대해 조만간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의 용역이 시작되면 7개월간 위기 극복전략 마련과 적정요율산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시는 적정요율산정은 시급한 사안으로 판단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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