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5일부터 택시 심야 할증 확대…최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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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할증 시간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조정

오후 10~11시·오전 2~4시 20% 이외 40% 인상 예정

(출처-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택시 심야할증 시간이 오는 15일부터 밤 10시로 앞당겨지고, 할증률도 최대 40%까지 인상된다고 12일 밝혔다.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밤 10시~ 11시와 새벽 2시~4시는 20%,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40%로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기본요금 3300원과 거리·시간 운임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청주시는 택시 심야할증 조정에 대비해 업체 3곳을 지정해 택시 미터기 변경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조정안 시행으로 인해 개인 및 일반택시업계에서 운행하고 있는 심야운행조 유입이 활성화돼 택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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