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택시난 대책' 추진 이후 서울 배차성공률 5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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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심야 배차성공률 평일 50%, 주말 포함 46%
심야 배차성공률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출처-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심야 운행조·심야 탄력호출료·서울시 부제 해제 등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이 본격 추진된 후, 서울지역 심야 배차성공률이 50%대까지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의 일환으로 심야 운행조, 심야 탄력호출료, 서울시 부제 해제 등이 본격 추진된 이후, 정책효과 데이터(배차성공률)를 발표하였다.
국토부는 11월 셋째주 평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의 정책효과 데이터(배차성공률)를 집계한 결과 서울지역 배차성공률이 50%(주말 포함 46%)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한 주 전이었던 11월 2주차(평일 45%, 주말 포함 33%)에 비하면 평일 기준 5% 이상 오른 수치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대책이 본격 추진된 11월 배차성공률은 30∼50%대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승차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애도기간이었던 11월 1주는 택시수요 감소로 배차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택시대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택시 수급상황 등 택시대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택시수급이 미흡하여 택시난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지속될 경우, 플랫폼운송사업Type1 등 非택시 활성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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