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티모빌리티, 택시업계와 상생을 위한 30억 상당 '바이펜스'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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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티모빌리티, 대구·경북 택시업계와 MOU 협약 체결
30억 상당 '바이펜스' 무상 제공
(출처: 디지티 모빌리티 홈페이지)
카카오T 블루 대구·경북 가맹 본부인 디지티(DGT) 모빌리티가 4일 대구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경북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고, 수익 및 품질 강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간업체가 지역 택시 업계와 상생 관련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티모빌리티는 30억원 규모의 '바이펜스' 시스템을 업계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차량 외관에도 광고 부착을 허용해 기사들의 추가 수입 창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바이펜스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개발한 차량 안전 관리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 국제 표준 차량 정보 수집 장치(OBD2)와 위성항법시스템(GPS)을 결합, 운전자의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실내 공기질 측정과 차량 상태 점검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 관리 상태에 따라 가맹 차량 수에 제한 없이 최대 50%까지 관리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가맹점에 대한 추가 포상 제도도 시행돼 가맹점의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밖에도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택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가맹점과 택시 기사들이 추가적인 수익을 창츨할 수 있는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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