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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택시 기본요금 4000원→4500원 인상안 시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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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울산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 인상될 전망

지난 2024년 3300원에서 4000 오른 뒤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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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토이미지)  


울산의 현재 택시 요금 체계는 '기본 요금(2km) 4000원''거리 요금 125m당 100원''시간 요금 30초 당 100원'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울산 택시 업계는 지난 요금 조정 과정에서 운송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지 않아 타 도시에 비해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울산 택시 기본 요금은 서울 등 7대 특별, 광역시 중 대구와 함께 가장 낮다. 택시 업계 종사자들은 "일하는 시간에 따라 기사들의 수입이 다르긴 하겠지만, 주 5일 기준으로 일할 경우 편의점 아르바이트보다 10만원 가량 더 버는 수준"이라면서 "코로나를 기점으로 상당수 기사가 업계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울산시는 택시 업계의 경영난, 지역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요금안 조율을 마무리한 뒤 내달 물가대책 심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인상 시기는 내년 1월부터가 유력하며,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자문 결과 기존 요금인 4000원에서 500원 인상된 4500원으로 방향이 잡혔다. 내달 진행될 물가 대책 회의와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요금 인상이 최종 결정된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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