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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버스·택시 운전자 불편 신고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 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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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추천하는 친절 기사' 선정의 성과, 아산시 택시 운전자 불편 신고 58.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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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충남 아산시에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택시 불편 신고 건수를 확인한 결과 92건에서 58건으로 5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에서 접수된 신고 외에도 운수업체에 접수된 불편 신고 역시 약 30% 감소했다고 운수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아산시가 추진 중인 '시민이 추천하는 친절 기사' 선정의 성과로 판단되고 있다. 친절 기사는 SNS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매월 선정한다.


선정된 기사는 인증서를 차량 내에 부착해 운행하게 되며 추천한 시민은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게 된다. '시민이 추천하는 친절 기사' 선정은 기사와 시민 서로에게 모두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들어 주는 셈이다. 선정은 중복이 가능해 현재까지 안기석 기사님이 5회에 걸쳐 친절 기사로 선정됐다.


안기석 기사는 "친절기사로 선정돼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승객분들을 친절하게 모시고 안전하게 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종사자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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