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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바우처 택시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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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 택시, 유아 동반 이용률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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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진주시) 


올해 진주시가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에 따라 이용룰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50대의 바우처택시를 97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진주에 주소를 둔 시민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진주시 바우처택시 전체 이용 건수는 1월 4388건에서 6월 7557건으로 72% 증가했다. 그 중 영유아동반자와 임산부의 이용 건수는 2043건에서 4656건으로 130% 늘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이용 건수는 2340건에서 2901건으로 24% 늘었다.


바우처택시는 편리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기에, 신청률 및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바우처택시 이용요금은 1회당 2000원으로, 1일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월 10만원까지 택시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소유 차량이 1대 이하 가구면서 영유아와 동반한 보호자에게는 바우처택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 심사기준을 명확히 했다.


또한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영유아를 키우는 보호자들의 바우처 택시 이용이 게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mkchoi@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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