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스마트 표시등' 디자인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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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표시등, 승객의 안정 확보 및 도시 미관 개선 기대
(출처: 현대차제공)
지난달 26일부터 개인 및 법인 택시를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예약 판매중이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중소업체들과 상생을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스마트 택시 표시등 디자인을 무상으로 지원하였기 때문이다.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19개 지역의 28개 택시 용품 판매대리점에서 진행중이며, 전국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량 루프 부분 위에 택시임을 표시하는 등이 장착되어 있고, 앞쪽에 빈차, 예약, 휴무 등을 표시하는 등이 따로 설치되어 있는 기존 택시와 달리, 현대차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이를 통합 시킨 것이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현대차가 국내 택시에 신형 쏘나타를 공급할 것을 올해 초 발표한 제품으로, 차랑 우측에 돌출 형태로 부착된다.
이는 인도 쪽에 가깝게 장착되어 탑승객이 택시인지 식별하기에 용이하며, 탑승객 안전을 위한 알림 기능도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별 혹은 택시 브랜드별 상이한 표시등이 적용되었던 이전과 달리 스마트표시등을 활용하면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본격 도입 전 현대차가 진행했던 시범운영에 참여한 택시 보유자 대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 택시 표시등 무상 지원을 통해 기존 택시 용품 업체에서 제작 및 판매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승객의 안전성 및 편의성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민경 기자, mkchoi@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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