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낮춘 가맹 택시 브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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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2.8% 가맹 브랜드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부터 택시단체와 치열하게 논의해 온 결과물이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수수료를 2.8%로 낮춘 새로운 가맹택시 브랜드 '네모택시'(가칭)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내달 가맹 사업자(법인·개인기사)를 모집할 계획인 걸로 밝혔다.
그동안 택시 기사들이 요구해 왔던 배차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분간, 네모택시와 기존 가맹 브랜드인 '카카오T 블루'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처럼 카카오T 블루는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수수료)로 낸다.
또한, 데이터 체결 계약을 한다면 데이터 사용 대가로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16~17% 수준을 받는다.
만약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가 네모택시로 전환하고 싶다고 하면 회사는 신규 가맹택시 전환 선택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카카오T 블루와 네모택시의 수수료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제공하는 인프라에도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 사업자가 네모택시로 바꾸고 싶다면 전환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mkchoi@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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