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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택시요금 협상 결렬로 폐업업체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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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택시업계간 택시요금 인상 협상 지연

기사 이탈과 폐업 업체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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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주택시 이미지)

 

광주시와 택시업계간 이견이 지속됨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 4월 인상안이 무산되었다. 이로인해 택시업계와 경영난을 호소하며 몇몇 법인택시는 파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광주시와 광주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법인택시 A사는 경영난으로 인해 법인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택시업계는 법인택시 파산 원인으로 '부적절한 택시 기본요금으로 인한 경영난'1순위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최근 물가와 연료비의 상승폭이 커졌기 때문에 그에 맞게 택시비 원가를 보전해줘야 한다" 그리고 인상이 지연될 경우 기사 이탈과 파산, 폐업 업체 등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물가와 연료비 상승폭에 맞지않는 저렴한 택시기본요금으로 인해 낮은 기사 월급을 꼬집었으며, 처우 개선도 어려워 택시 업계 전체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61, 2차 심의위에서는 광주시의 4천원 인상안과 택시 업계의 4600원 인상 요구안이 맞부딪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운영난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시 업계는 2년 후 다시 인상 조건으로 기본료를 46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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