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제사랑체크카드'로 택시요금 결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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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체크카드로 택시요금 결제 가능해진다

NH농협카드, 전북JB카드 23일, 삼성카드 내년 상반기 운영

(사진 출처 - Pixabay)

전북 김제시가 오는 23일부터 체크카드형 김제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제 지역에서 택시 이용 시 김제사랑체크카드를 제시하면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충전된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택시는 개인택시 276대와 법인택시 60대 등 지역에서 운행하는 336대다. 카카오택시 등 APP상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는 시스템은 결제가 불가하다.

카드의 종류는 NH농협카드, 전북JB카드, 삼성카드로 고향사랑페이앱 또는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페이 등록이 가능해 실물카드 없어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NH농협카드, 전북JB카드는 23일부터 바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해지지만 삼성카드는 서비스 개발 중으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여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김제사랑체크카드를 이용한 결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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