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근화동 택시기사 휴게시설 일반인 이용으로 불만의 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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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동 운수종사자휴게시설, 일반차량 이용수 급증
택시기사들, 주차할 곳 부족해 주차비 유료화 주장
(출처-근화동 운수종사자휴게시설)
춘천시 근화동의 운수종사자휴게시설을 이용중인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최근 불만의 소리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근화동 운수종사자 휴게시설의 문제점의 발단은 일반인이용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나서 부터이다.
이곳 근화동의 운수종사자휴게시설은 택시기사들이 운행하다 휴식하거나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깐씩 들르는 휴게시설이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화장실이, 2층에는 안마의자를 비롯해 소파와 TV, 정수기 등이 구비돼 있다. 콜택시 운영사가 택시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
그러나 근화동 운수종사자 휴게시설의 주차장은 애초에 택시 전용 주차장으로 만들어진곳이 아니다. 심지어 공영주차장이라 일반인들의 이용이 늘어남에따라 택시종사자의 이용이 어려워 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 택시종사자들은 “택시기사를 위한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거나 주차장을 유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춘천시는 일반 시민과의 형평성을 문제로 장기 주차를 제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춘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할 경우 추가적인 예산과 인력이 필요해 사실상 추진하기 어렵지만, 장기주차 시 견인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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