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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4월 6일부터 유료 전환… 운행 대수도 7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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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무료 운행을 종료하고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운행 대수도 기존 3대에서 7대로 늘리며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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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토이미지)

서울시가 운영 중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오는 4월 6일부터 무료 운행을 종료하고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이번 유료화는 자율주행 택시를 정식 교통수단 체계 안에서 본격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요금은 강남 지역 내 한정 운행 방식에 맞춰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요금 없이 기본요금만 적용되는 구조이다. 다만 시간대별 심야 할증은 반영된다. 새벽 4시부터 5시까지는 4,800원, 밤 10시부터 11시와 새벽 2시부터 4시까지는 5,800원,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6,700원이다.


운행 대수도 함께 확대됐다. 서울시는 3월 16일부터 기존 3대에서 7대로 차량을 늘려 운행 중이다. 기존 운행업체인 에스더블유엠이 차량 2대를 추가하고, 신규 선정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도 2대를 새로 투입하면서 전체 운행 규모가 커졌다. 향후에는 주간 운행과 추가 증차도 단계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용 방식은 기존과 같다. 승객은 카카오T 앱에서 택시 아이콘을 선택한 뒤 강남 운행 구역 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서울자율차’ 메뉴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다만 유료 전환 이후에는 결제를 위해 카카오T 앱에 카드 등록이 선행돼 있어야 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2024년 9월 2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총 7,754건의 탑승 기록을 남겼다. 약 17개월간의 운행 기간 동안 자율주행 기술로 인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운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24건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가 주목할 부분은 유료화 자체보다 이후의 흐름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택시 확대와 유료 전환 과정에서 택시조합 등 기존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사회적 갈등 없이 상생 방안을 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율주행 택시가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제도권 교통체계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만큼, 향후 기존 택시업계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취재8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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