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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요금에 맞춤 안내까지… 대박 터진 '관광택시' 지자체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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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최대 60%까지 지자체가 지원하는 '관광택시'가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택시 기사가 맞춤형 가이드 역할까지 수행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관광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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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토이미지)


최근 지자체들이 예산을 들여 요금을 지원해 주는 관광택시가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관광택시는 택시 운수종사자가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 안내 가이드 역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교통 모델이다. 관광지가 넓게 흩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불편한 지역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해 3월 관광택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무려 2,3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이용 요금의 60%를 군에서 지원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여준 것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강원 강릉시의 경우 외국인 대상 관광택시로 이른바 '대박'을 쳤다. 지난 1년간 외국인 7,580명이 이용하며 2019년 도입 이후 6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만 1,020명이 몰리면서 연내 누적 이용객 1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특색 있는 테마를 결합해 관광택시를 도입하는 지자체도 잇따르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이달부터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반띵(반값) 관광택시’ 운영에 돌입했다. 금성대군과 관련한 역사 유적을 둘러보는 코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4시간(4만 5,000원)부터 7시간(7만 원) 코스 중 선택해 사전 예약(070-4277-1588) 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청도군, 충남 천안시, 충북 제천시, 강원 횡성군, 전북 부안군, 전남 고흥군 등이 요금의 50%를 지원하며 관광택시 대열에 합류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관광택시의 파급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규모 개별 여행객의 니즈에 맞춘 세심한 서비스가 곧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중교통의 빈틈을 메우고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관광택시가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4팀, inf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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