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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택시운행개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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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택시운행개선 간담회 개최

종사자 부족, 처우 개선 등 의견 취합해 방안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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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는 지난 19일,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운행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 오지연의원, 하남시 개인택시 박영철 조합장, 신장택시 이영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더불어 택시종사자의 의견을 취합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택시운행대수 및 종사자 부족, 전액관리제로 전환 이후 종사자 급여 감소 문제, 택시호출 브랜드콜과 카카오택시 플랫폼과의 이용률 비교, 축소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요구 등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하남시의 택시운용을 보면 택시 1대당 이용 인구 수가 총 882명으로, 경기도 평균 360명보다 2.4배나 많다"며 "그 와중에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증가와 운행범위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택시 수는 그대로이거나 종사자수는 감소하여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종사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택시의 경우, 급여체계가 사납금제에서 전액관리제로 전환되면서 종사자가 급감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시 교통부서와 함께 정책개선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개인택시의 경우, 눈과 비와 같은 궂은 날씨에 따라 사고율이 높아 운행률이 감소되는 것에 공감하지만 개인택시면허는 자격이 있는 자에게 국가가 발급해준다는 공공재의 특성이 있으므로 시민의 발이 되어줄 소임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마무리지었다.


한편 하남시의회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택시수 및 종사자의 절대부족, 사납금제에서 전액관리제로 전환된 급여체계, 법인택시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에 대해 관련부서와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방침이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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