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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법인택시, 택시 표시등 광고 수입금 독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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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우형찬 시의원 법인택시회사 광고수익금 전액 독식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사용하겠다는 목적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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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우형찬 시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법인 택시 갓등 설치 광고 수입금이 운수노동자들에게는 3년간 한푼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표시등 광고사업은 2021년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택시 지붕위에 전광판을 설치해 택시업자에게 광고수익금을 지급하는 형식이다.

 

실제로 서울시 법인택시는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택시표시등 전광류 광고로 총 23억원 광고수입이 발생했으나 법인택시와 회사가 광고수익금 전액을 독식하고, 노동자와 노동조합에는 광고수입금이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조사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자 선정시, 광고 수익금은 운수종사자 등 처우개선으로 활용한다고 전했지만 실제 수익은 택시회사와 조합에만 배당됐다.

 

반면, 택시 측면에 설치한 택시 측면광고사업은 사용자와 노동자가 광고수입금을 5:5로 분배하여 절반의 수입금은 열악한 택시기사의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은 열악해지는 서울시 법인택시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의회차 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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