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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신동읍 택시기사들, 택시사업구역 해제 및 운영일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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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업구역 해제 및 일원화 지역 운행일 확대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관계자, “지역별 형평성 고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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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선군청)

 

정선 신동읍 지역 택시 기사들이 택시 사업구역 해제와 일원화 지역 운행일 확대를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역제한택시 제도로 인해 생존권 위협을 받는다고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일 정선 신동읍 지역 택시 기사들 정선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영업일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정부가 택시부제를 해제, 타 읍·면 택시들은 최대 30일까지 일할 수 있는데 22년간 지역제한이라는 굴레 속에 살았던 신동읍 택시 기사들은 기껏해야 15일 정도 밖에 일할 수 없다이는 불공정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토로했다.

 

정선지역에서 운행중인 택시 현황을 보면 법인 택시 86, 개인 택시 108대 등 총 194대가 운행되며 이중 지역 택시는 23대다.

 

택시 4부제 적용시 일원화 택시는 3일 일하고 1일 휴무, 지역 택시는 2일 일원화 택시로 운행, 1일은 지역 내 운행, 1일 휴무의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합의 이후로 22년이 지나면서 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신동지역 택시 기사들은 타 택시 기사들의 절반 가량 수익으로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실정이다.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역별 택시들간 각자의 이익 침해를 우려해 일원화 지역 운행일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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