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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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안동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 개최

(사진 출처 - 안동시청)

안동시가 지난 달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발대식에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 소속 개인택시 24대가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로 위촉되었다.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란, 택시 운행 중 자살위험 징후가 보이는 승객을 발견하게 된다면 택시기사가 그들에게 조기개입하고 즉시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그들은 생명사랑 선서문을 낭독하고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았다.

또 한, 택시 내부, 외부에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가 기재된 명함, 자살예방 리플릿 등을 비치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뿐만 아니라 자살고위험군을 조기발굴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안동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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