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삼정동 택시복지센터 건립 추진… 주민 반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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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복지센터 규모 확대에 주차면 감소 문제
부천시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해 소통 적극적”
(출처-부천시)
부천시가 작년부터 계획했던 삼정동 택시복지센터를 건립 추진 중이나 주차면 감소 문제로 주민 반발이 우려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삼정동 70-41번지 삼정 2호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450㎡, 지상 2층 규모로 주차장과 사무실,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을 보유한 택시복지센터를 내년 말 까지 건립할 계획이었다.
해당 시설은 기존 택시쉼터 기능에 경정비센터와 교육훈련장,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는 인근 주민들이 택시복지센터 착공 시 기존 삼정2호 공영주차장 주차면 감소에 따른 불편 등의 민원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건립 규모 확대로 사업비가 증가해 외부 재원 확보가 늦어지면 사업 기간 지연이 불가피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근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주민의 피해 최소화와 택시복지센터 건립이 동시에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차면 감소와 관련해서는 향후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건립 규모 확대로 늘어나는 사업비 확보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에게 협력을 요청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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