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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시 크기 기준 완화로 아반떼·토레스도 중형 택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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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토레스 중형택시로 분류

택시업계 중형택시 기준 완화했지만, 쏘나타 대체 차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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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반떼, KG모빌리티 토레스 등이 새롭게 중형 택시로 분류됐다는 소식이다.

 

이는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9조에 따라 중형택시의 크기 규정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중형 택시는 엔진 배기량 1,600이상 또는 길이 4.7m 초과 및 너비 1.7m 초과 가운데 배기량 또는 크기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이에 따라 배기량 1,600미만인 아반떼와 토레스 같은 차종도 길이와 너비 기준을 충족해 중형 택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택시 업계는 중형 택시 기준이 완화돼도 당장 아반떼 1.6LPi를 택시로 사용할 사업자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형 택시 기준 완화에 대해 택시 업계 관계자는 "KG모빌리티가 토레스 바이퓨얼을 LPG 하이브리드로 내세우지만 엄밀하게는 전기 동력이 없는 LPG와 휘발유 겸용"이라며 "가격과 연료 등을 고민하는 사업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 현대차가 쏘나타(LF) LPG 택시를 단종을 발표한 이후로, 택시 업계 관계자는 당장 필요한 택시 차종을 찾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택시업계는 이번 택시 차종 다양화 차원에서 국토부가 중형 기준을 완화했지만, 택시는 LPG 연료만 세제 지원 대상이어서 쏘나타 대체 차종을 찾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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