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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택시 12대 감차 결정…경영난 해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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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법인택시 대상 감차보상금 확정

5월 중 대상자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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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토이미지)

경북 영주시는 ‘2025년 택시 감차 위원회’를 열고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감차 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차는 기사님들의 수입 안정과 과잉경쟁 완화를 위한 조치로, 개인택시 8대, 법인택시 4대 등 총 12대가 줄어들 예정이다.


감차에 참여하는 기사들에게는 보상금이 지급되며, 개인택시는 1억 1천만 원, 법인택시는 5천5백만 원으로 정해졌다. 시는 오는 5월 중 감차 대상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과잉 공급된 택시 대수를 점진적으로 감차해 적정 총량을 맞추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9년 택시 적정 대수를 372대로 산정했으나, 당시 128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이후 법인택시 33대, 개인택시 14대를 단계적으로 감차해 왔으며, 올해 12대를 추가 감차함으로써 전체 과잉 공급의 약 46%를 해소하게 된다.



김수연 기자, sy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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