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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법인택시업계 감차사업 재개 등 대책마련 촉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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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로 '긴급호소문' 제출

대구시 감차사업 재개는 실효성 없어 불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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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구시청)

 

대구법인택시업계가 대구시에 감차사업 재개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19일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법인택시 회생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보내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대구법인택시업계의 법인택시 회생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호소문은 코로나 이후 경영악화로 택시 대부분의 회사가 줄도산의 위기에 내몰려있어 대구시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택시업계는 또다른 원인으로 택시 과잉 공급을 꼬집었으며, 대구시가 감차사업을 재개해야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전액관리제와 월급제 실시 이후 기사가 갈수록 줄고 있다며 파트타임 근무 및 정액입금제(사납금제) 등으로 경영 및 임금제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대구시의 택시는 10년 전 93개 업체와 7천여대의 택시에서 현재는 85개 업체 5600여대로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법인 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헤아려 신규기사 정착수당, 성실장려수당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시행 중이거나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경재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1월 요금 인상 이후 택시기사 소득 변화 등을 확인하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지만, 감차사업 재개는 실효성이 사라진 상황이라 불가하고, 관련 재원은 다른 정책자금으로 활용 중"이라며 선을 그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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