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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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인상 소식, 23일부터 요금 인상

택시업체 경영 안정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기대

 

(출처-서산시청)

충남 서산시의 택시 기본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은 지난 11일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택시 요금 인상안을 확정·고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9년 이후로 4년만의 인상소식으로, 택시 요금의 24% 인상을 시군에 권고함에 따라 23일부터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서산시의 택시기본 요금 인상은 최저임금, 물가, 유가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택시업체의 경영 안정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택시 기본요금은 1.4km당 3300원에서 1.2km당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된다.

또한 거리 요금도 83m당 1백원에서 75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도 23초당 100원에서 21초당 100원으로 18.5% 인상 조정된다.

심야할증은 기존 0시에서 오전 4시까지 20%에서 22시부터 오전 4시까지 30%로, 사업 구역 외 할증은 기존 20%였던 것이 32%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절교육과 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와 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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