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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산하 단체 ‘연합회' 패스하고 ‘서울택시조합' 면담실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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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9월 25일, 서울택시조합 면담실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광열 고문, 김태훈 부이사장 등 다수 인사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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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법인)택시조합 임원진을 면담하고 업계 현안을 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인 국토부 장관이 산하 단체인 전국택시연합회를 지나치고, 서울시 산하 단체인 서울택시조합 임원진을 면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택시조합 김동완 이사장 등 임원진은 지난 달 9월 25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오후 1시 25분부터 40분가량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면담은 법인택시업계의 회생대책 요구 집회에 앞서 조합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원 장관과 면담에서 조합은 소정근로시간 주 40시간 이상 규정 개정, 전액관리제 개선, 다양한 근로제도 도입, 개인택시면허 양수 시 법인택시 경력 의무조항 마련, 임시 택시자격제도 도입 및 자격시험 절차 완화,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제도 개선, 사내 개인택시제도 도입, 개인택시 3부제 시행, 최저 면허기준 대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법인택시업계에 인력 유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택시발전법 등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택시조합은 국토부의 후속 조치를 보고 향후 집회 개최 여부를 재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국토장관과 면담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이광열 고문, 김태훈 부이사장, 신재천 중동실업 대표, 나상채 운영위원장, 임상원 운영부위원장, 송임봉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택시조합 면담이 앞으로의 택시업계에 좋은 발전이 있길 기대해본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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