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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른 택시에 플랫폼 개방... 20% 수수료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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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수수료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13일 예정된 긴급간담회를 앞두고, 사업구조 개편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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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월 7일, “20% 수수료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11월 13일, 예정된 택시단체와의 긴급 간담회를 앞두고 사업구조 개편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날 수수료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방식과 시스템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며 “택시 기사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 및 현실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타다나 우티 등 다른 택시 호출 플랫폼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된 실질 수수료율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매출 부풀리기에 따른 분식회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맹택시 사업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단체 간담회를 거쳐 개편안의 구체적인 실행안을 연내 발표한다고 했다. 
다가오는 11월 13일,  택시단체와의 간담회에는 류긍선 대표가 직접 나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이밖에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 택시 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등의 여러 상생 협력 활동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식으로 성장동력을 다시 찾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고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카카오, 다른택시에 플랫폼개방 이슈가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도, 승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가 되길 기대해본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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