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 기본요금 41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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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4년만 인상 소식
택시 운송사업 경영난 일정 부분 해소 기대
(출처-제주시청)
제주도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부터 800원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택시운임 조정안을 논의한 결과 지난달 12일 결정한 ‘800원 인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주도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만으로, 현행 3300원에서 총 800원 올라 4100원으로 인상된다.
할증요금이 적용되는 시간도 현행 자정~오전 4시에서 오후 11시~익일 오전 4시로 1시간 확대 조정했다.
도는 물가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기존 결정을 유지하는 대신, 택시 운송원가 산정 용역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돼 내년 상반기 안으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심의를 거친 뒤 인상안을 결정하는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았다.
인상된 요금체계는 인상요금안 고시, 업계 요금신고, 국토교통부 보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적용될 예정이다.
물가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택시운임이 인상돼 택시 운송사업의 경영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민과 관광객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택시업계의 야간 승차난 해소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 mjku @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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