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1월 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인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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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기본요금 1000원 인상 결정
택시 요금 현실화와 업계 경영난 고려
(출처-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11월 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이후 동결됐던 택시 기본요금을 4년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증가한 차량 유지비와 유류비, 최저임금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택시 요금 현실화와 업계 경영난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7월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6.01% 인상률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2㎞ 4,000원에서 2㎞ 5,0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이 146m 160원에서 140m 160원으로 변경됐다.
한편 시간요금(35초당 160원)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할증(20%) 요금은 변경 없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본격적인 인상안 반영은 택시미터기 수리 검정을 마친 후 오는 11월 6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택시업계의 건전한 경영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택시업계와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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