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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택시기사들, 시민안전을 위해 경찰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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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경찰청, 치안강화를 위해 경찰-택시 신고협력 체계 구축 검토

택시기사가 운전 중 사건 등 위급한 상황 목격 시 신속히 경찰에 알리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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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구시청)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택시 신고 협력 체계'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4일, 대구시청에서는 택시 기사가 운전 중 사건 등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을 때 신속히 경찰에 알리는 방식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서는 소통 방법으로 택시 기사 1만여명이 가입한 대구로택시앱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보고 있다.

다만 대구시는 아직까진 도입하는 초기 단계이고 대구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법률을 검토하는 단계라 구체적인 도입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관 간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야 도입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들이 확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택시기사들과 경찰청이 협력한 적은 대구시가 처음이다. 이번 협력사업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기대해본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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