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첫 번째 택시 협동조합 출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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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

운영관리는 조합이, 수익금은 조합원들이 가지는 방식

(출처-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지역 내 첫 번째 택시 협동조합인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을 출범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2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은 전신인 신진운수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5월 협동조합과 법인설립 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장점을 합친 ‘개인택시형 협동조합택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운영관리는 조합이, 수익금은 조합원들이 가져 운수 종사자의 수익금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택시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또한 7월 자산 및 일반택시면허 양도·양수 절차를 거쳐 이사장과 4명의 이사, 감사 등 총 23명의 조합원이 1출자 당 3000만원을 출자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했다는데에 의의를 가진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행복택시협동조합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사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난을 해소해 기사들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과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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