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11일까지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25명 모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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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 경력 필수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통약자 전용 택시 운행

(출처-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이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이다.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 25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통약자 전용 택시는 시각장애인이나 신장 장애인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즉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이다.

이번 모집자 지원 기준은 다음과 같다.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주시 개인택시 사업자로서 연령이 만 67세 미만이어야 하며, 3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 기간 비휠체어 교통약자만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교통약자지원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관심 있는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 @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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