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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택시업계 고려해 단종된 쏘나타 중국 공장서 생산·수입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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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차량 수급난으로 어려움 겪는 택시업계 고려

내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쏘나타(DN8 모델) 들여와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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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가 택시업계를 고려해 중국 공장에서 쏘나타를 역수입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8월 단종 결정 이후 중형 차량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시업계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 공장에서 쏘나타를 생산·수입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현대차가 쏘나타 택시 재생산 결정을 내린 것은 쏘나타 LPG 모델 단산에 따른 택시 구매비용 증가로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시업계의 호소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내년부터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DN8 모델) 택시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 생산능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글로벌 공급망을 검토한 결과, 중국 북경공장을 지속가능한 생산 최적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연합회 회장단 7명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쏘나타 택시 모델 단산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현대차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택시 업계에 안정적으로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수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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