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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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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우버의 합작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

시범 운영 서비스 이달 말부로 조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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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티)

 

우티(UT)의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이 시범 운영 단계에서 중단됐다는 소식이다.

 

우티(UT)에 따르면, ‘택시업계 반발에 부딪혀 시범 운영 중이던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우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플랫폼 연계를 허가받아 한국 방문 외국인, 의전이 필요한 기업 고객 등 특수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2월 초부터 고급 세단과 전문 수행 기사를 활용한 블랙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러나 택시 업계에서는 애초 사업 계획과 달리 일반인도 우티의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반발했다.

 

우티는 서비스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우려가 있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며, 신중한 내부 검토를 거쳐 시범 운영 서비스를 이달 말로 조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티는 다음 달 2일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만나 이런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우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택시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전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국토부·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업계와 동반 성장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택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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