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법인택시 기사 처우개선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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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사업자 통해 처우개선비 지급

매월 10일까지 신청서 접수

(출처-거제시청)

거제시가 올해부터 전체 법인택시 기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19일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는 경남도비 지원 대상자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를 포함한 전체 법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처우개선비를 확대해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법인택시 지원 대상은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비 지원사업 대상자 96명과 사업장별 만근일의 절반 이상 근무한 신규 입사자 등 218명이다.

시는 매월 10일까지 법인택시별로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거친 뒤 매월 말 법인택시 사업자를 통해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50년간 시행해오던 택시부제를 2023년 11월 22일부로 해제함에따라 열악한 근로환경에 종사하고 있는 법인택시 기사의 근로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해 이직률을 낮추고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택시 운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 라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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