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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나드리콜'에 법인택시 참여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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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26대분을 법인택시로 대체

4월부터 운영 인원의 1.5배수를 추천받아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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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구시청)

 

대구시가 나드리콜 참여 기회를 법인택시에도 부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나드리콜' 운영에 법인택시도 참여기회를 부여해 총 26대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운영되어온 나드리콜은 개인택시 총 316대로, 2009년부터 장애인,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행된 서비스이다.

 

앞서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말 두 차례에 걸쳐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 참여 협조 공문을 대구시에 보냈다.

 

그동안 시는 운송수익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법인택시 운영 시스템(전액 관리제)이 나드리콜과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개인택시에만 기회를 부여해 왔다.

 

시는 작년 교통약자 콜택시 참가자 316대 중 자격 요건 미달(65세 초과, 탑승자 평가 60점 미만 등) 대상자 26대분을 법인택시로 대체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법인택시운송조합으로부터 운영 인원의 1.5배수를 추천받아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법인택시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기봉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법인택시에도 나드리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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