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티모빌리티, 지역택시업계와 상생방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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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티 모빌리티, 지난 25일 지역 택시 단체와 협력하여 상생 방안 마련
(출처: 유토이미지)
디지티모빌리티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국책 과제 주관 연구 개발 기관으로 선정되어 모빌리티 안전 관리 시스템 '바이펜스'를 개발했다. 바이펜스는 운전자의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차량 상태 확인을 통해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티 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수수료율 2.8%가 적용된 신규 가맹 택시 출시에 맞춰, 지역 택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 30억 원 상당의 바이펜스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역 택시 업계의 운전자, 승객의 안정과 건강은 물론 가맹 차량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바이펜스 시스템과 연계하여 가맹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관리비 자동 감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 시스템은 전체 가맹 차량에 일괄 적용된다. 이를 통해 가맹 차량 숫자에 제한 없이 최대 50%까지 관리비 감면 혜택 및 우수 가맹점 추가 포상 제도를 시행하며, 이는 곧 가맹점의 보험료 부담 감소와 가맹 택시의 품질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우 기자, sw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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