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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택시 호출앱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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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형 택시효출앱으로 택시업계 수수료 부담과 승객 지출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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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북도청) 


29일 경북도는 내년부터 공공형 택시호출앱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도청은 '공공형 택시호출앱 도입을 위한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는 승객의 호출료 지출과 택시업계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기존 택시 앱(카카오), 지자체 앱, 기업 앱의 장단점과 비용 등을 용역 수행사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시군 및 택시업계가 함께 분석하였고, 보고회에서는 지자체 및 택시업계 모두 비용 부담이 적은 '기업앱을 연계한 택시 호출앱' 도입 의견이 나온 것이다.


기업앱 연계형 택시호출 앱이란,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의 일부를 기업의 수익으로 가져가는 대신 이용 수수료, 차량 랩핑비 등 기업에서 부담한다. 이는 택시 사업자는 추가 비용 부담이 없고 호출하는 승객 역시 부담 없이 각종 할인쿠폰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고려하여 지역 콜센터와 연계해 전화 예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대수와 콜센터 통합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시군에 택시 호출앱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택시업계와 지자체의 비용 부담을 덜고, 기존 플랫폼을 활용하여 빠른 도입과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며 "콜센터가 통합된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도입하여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mkchoi@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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