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택시업계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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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 이하 요금 수수료 법인 2,1%, 개인 1.2% 전액 지원
택시업계와 택시운수종사자의 부담 덜어주기 위한 목적
(사진출처 - 경상남도청)
지난 3월 12일, 경상남도는 올해도 택시업계와 택시운수종사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교통카드 사용 등 카드 결제가 활성화되면서 택시요금의 카드 결제율이 2022년 말 기준 86.9%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카드 결제 문화 정착을 통해 승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적으로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상남도는 카드 결제 문화 정착을 통해 승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적으로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경상남도는 택시업계 불황에 따른 택시운수종사자 지원책 중 하나로 소액 결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 중에 있다.
지원 범위는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 택시의 요금이 1만 원 이하 소액일 경우, 개인택시 기사나 법인택시에 청구되는 건당 카드결제 수수료(법인택시 2.1%, 개인택시 1.2%)가 전액 보전되며, 올해 지원 규모는 35억 원(도비 50%, 시·군비 50%)이다.
이는 택시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지난해 25억 원에서 10억 원 상향된 규모이다.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은 택시운수 종사자의 단거리 운행 기피현상을 완화하고, 택시업계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상남도의 택시업계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이 택시업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박은진 기자 ejpark@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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