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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법인 택시, '운행 기준금' 인상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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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 법인택시 회사 '운행 기준금' 인상 공지

법인 택시기사 급여 사정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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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주시)

 

최근 광주 법인택시 회사 '운행 기준금' 인상을 공지했다는 소식이다.

 

광주지역 법인 택시 업계에 따르면 법인택시 회사 경영난이 가중되어 지난 12월 이후로 택시기사들에게 기준금 인상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택시회사가 '운행 기준금'을 인상하면서 다시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요금 인상에도 법인택시 회사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하나, 택시기사들 역시 매일 채워야 하는 기준금 인상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현재 광주지역 75개의 법인택시 회사의 대부분이 지난해 11월 전후로 택시기사들에게 기준금 인상을 공지했으며, 대부분 12월 급여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행 기준금'은 운송 수익금의 기준을 의미한다. 법인택시 회사들은 소속 기사의 총수익에서 기준금을 제외하고 월 급여를 지급하며 기준금보다 수익이 부족할 경우 급여에서 떼어가는 방식이다.

 

전국택시노조연맹 광주지부 관계자는 "각종 인건비, 유류비, 신차 구입비 등이 다 올라버려서 회사가 감당하기 어렵다""회사 운영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준금을 인상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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