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4년만에 택시 기본요금 인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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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본요금 4천원으로 인상
택시 업계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 개선 고려
(출처-칠곡군청)
경북 칠곡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1월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25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2019년 이후로 4년만의 인상 소식이며 기본요금(2㎞까지)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거리운임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운임(15㎞/h이하 주행시)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 심야할증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연장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복합요금 할증도 변경될 예정이다. 2~3㎞ 구간에서는 134m당 20%에서 131m당 50%로 30% 인상되고(구간당 30원, 총 8구간 240원), , 3㎞ 이후 구간에서는 134m당 55%에서 131m당 60%로 5%(구간당 5원) 인상된다.
또한 칠곡군은 다음 달부터 위성GPS 앱미터기를 사용해 변경된 요금표를 일괄로 적용할 예정이며,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임을 알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4년 6개월간 동결된 요금을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 개선을 고려했으며, 이번 요금 인상을 계기로 차량청결 유지, 과속·난폭운전 방지 및 관련 법규의 준수를 통해 군민들에게 편리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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