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택시 우선 배차 시범 사업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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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통합콜센터 전화로 호출

호출 시 가까운 택시 강제배차

(출처-세종시)

세종시가 오는 12월말까지 ‘택시 우선 배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택시 우선 배차 시범사업‘은 일부 지역으로 택시공급이 쏠리는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목적이라고 13일 전했다. 이는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곳의 택시를 강제 배차하는 것이다.

이번 ’택시 우선 배차 시범사업‘의 지역은 반곡·소담·보람·한솔·새롬·다정·종촌·고운·아름·해밀·집현동 등 11개 동이다.

이번 서비스는 세종통합콜(도화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택시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사에겐 건당 3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시범사업 종료 후 사업 지속·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 자료를 분석해 승차 건수 점유율 5% 미만, 주민 1인당 택시 평균 이용 건수(0.43건) 이하, 마을 택시 미운행지역을 고려하여 대상 지역을 선정하였다.

최민호 시장은 "이 사업으로 택시 증차 효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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