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절감되는, 친환경 LPG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운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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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회사, LPG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사업 돌입
기존 택시 대비 탄소 45% 줄고, 연비 68% 개선 효과 보여
(출처-대한LPG협회)
올 8월부터 친환경 LPG 하이브리드 택시가 서울, 경기, 충남지역 법인택시회사 4곳에서 시범운행에 돌입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7월 27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유창상운(서울), 서경운수(인천), 신장택시(하남), 신진운수(천안) 등 법인택시회사 4곳 및 자동차 개발 전문업체인 블루젠트와 ‘LPG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LPG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사업은 기존 택시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인 친환경 LPG 하이브리드 택시를 서울경기 및 충남지역 법인택시회사 4곳에서 다음 달부터 운행하는 시범 사업이다.
특히 LPG 하이브리드 택시 보급이 활성화되면 승용차 대비 주행거리가 월등히 높은 택시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뿐 아니라, 연비 개선을 통해 연간 연료비도 4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완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겸 유창상운 대표는 “택시는 연료비 부담이 큰데, 하이브리드 택시가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충전 및 차량 관리도 손쉬워 운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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