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택시 심야 호출료 인상되어 최대 5000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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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최대 호출료 5000원

카카오T 중개택시는 최대 호출료 4000원 

[출처: 카카오T]

카카오T의 택시 심야 호출료가 3일 밤 10시부터 4000~5000원의 호출료로 인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3일 오후 10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심야 탄력 호출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택시를 부르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는 최대 5000원, 카카오T 중개택시는 최대 4000원의 호출료가 적용된다.

호출료는 수요가 많은 시간대와 지역일수록 높아지며 탄력적으로 조정되는데 서울 강남역에서 자정에 택시를 부른다면 최대 호출료인 4000∼5000원이 적용된다.

중개 호출료의 80∼90%는 택시기사가 가져가며 승객이 호출료를 지불하면 사전에 등록된 기사 계좌에 자동 입금되는 방식이다.

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무료 호출은 종전대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인 기자 ji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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