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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카카오티·카카오 지하철 앱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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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서비스 대부분 정상화

택시업계 “카카오T 전적으로 의존주유비 아까울 정도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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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 택시)


과학기술정보신부는 17일 오전 9시경 국민에게 카카오톡의 주요 서비스 복구 현황을 알렸다지난 지난 15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의 서비스가 먹통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SK C&C 판교데이터센터는 전날 새벽 130분부터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이 재개된 후 순차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17일 오전 6시 기준 약 95% 수준으로 복구가 진행됐다.

 

특히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던 카카오T앱의 택시 호출 서비스가 재개됐는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서비스도 대부분 정상화됐다. 내비앱·택시기사앱·대리기사앱·픽커앱 등 주요 앱도 현재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먹통이 되었던 카카오T앱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인한 택시업계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된다.

 

한 택시기사는 우티(UT) 등 다른 앱을 썼지만 카카오T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평소처럼 손님을 잡는 데 역부족이었다“(결국) 거리에서 손을 흔드는 손님들을 잡는 식으로 일을 이어갔다. 주유비가 아까울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른 택시업계의 보상책 마련도 불투명하다는것도 문제점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를 완전히 복구한 뒤에 정확한 피해 보상 범위와 규모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설령 보상이 결정된다고 해도 실제 보상을 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에 과기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센터의 생존성을 높이는 보호조치와 같은 제도적·관리적·기술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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