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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택시, '앱 미터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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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택시업계, 내달초까지 디지털 앱 미터기 시범 도입

택시조합 택시 서비스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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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구광역시청)

 

대구 택시업계가 내달 초까지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앱 미터기를 시범 도입한다. 디지털 앱 미터기는 위치와 거리 등 정확도를 높인 위치정보시스템(이하 GPS)을 기반으로 구성되는 서비스이다.

 

14일 오전 대구 달성군 세천강변리틀야구장 인근에서 개인택시들이 디지털 앱 미터기를 설치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조합은 앱 미터기 도입으로 택시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앱 미터기는 택시 요금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GP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택시의 시간, 거리, 속도를 책정하고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앱 미터기를 먼저 시범 운영한 서울시 모니터링 결과 요금 오차율은 0.87%, 거리 오차율은 1.05%로 나타났다. 기계식 미터기(요금 오차율 2% 미만, 거리 오차율 4% 미만)외 비교해 정확도가 훨씬 높았다.

 

요금 투명성과 더불어 청소년, 노약자 등의 탑승 기록과 이용내역 등을 가족 등에게 제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내달 초까지 5천 여 대의 개인택시에 앱 미터기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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