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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스마트 택시 표시등' 디자인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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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택시 표시등 디자인을 무상 지원
더욱 간편할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 예방 기능...

쏘나타 택시 갤러리 전측면

(출처 : 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 공식 홈페이지)

현대자동차는 중소 택시 용품 업체와 손잡고 개발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의 디자인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택시 용품 업체들이 현대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택시는 차량 루프와 앞쪽에 빈차등과 택시 표시등이 각각 설치되어 있는 것에 반해 현대차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차량 우측에 하나의 표시등으로 통합되어 있다. 디자인이 간결하고, 인도 측에 가깝게 설치되어 탑승객이 쉽게 택시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탑승객 하차 시에는 프로젝터를 통해  승객석 뒤쪽으로 멈춤 신호를 투사해 안전 사고 예방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디자인 무상 지원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택시업계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택시 산업의 발전과 탑승객의 안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중소 택시 용품 업체를 통해 전국에 판매 중이다. 단, 일부 택시등 부착 위치에 따른 규제가 있는 곳은 아직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유지수 기자, jsyoo@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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