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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노사정협의회, 택시 산업 구조적 위기 극복 위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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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된 택시 노·사·정 협의회 6년 만에 열려

법인 택시 운전자 처우개선, 택시요금 인상, 서비스 평가 등 회의 안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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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 1회 택시 노사정협의회

 택시 종사자의 노령화와 구인난에 따른 수익률 감소, 택시 플랫폼과 주율 주행차 등장 등 택시 산업이 겪고 있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택시 노사정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코로나 19이후 중단된 협의회를 재개하기로 한 노사정 실무협의에 따라, 지난 14일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택시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택시 산업 발전과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택시분야 주요 시책들의  개선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경기도는 2025년 택시 쉼터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각 조합에 쉼터 조성에 적합한 부지를 시군에 추천할 것을 요청했다. 


또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에게 지급하는 10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그간 행정제재와 사고발생자에 대해 누적 건수별 6개월 간 지급 제외 했으나, 사고 유형과 과실율 등에 따라 지급제외 기간을 3~12개월로 완화하여 더 많은 운수종사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및 경기도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의 택시 요금 인상 건의에 대해 경기도는 2년 단위로 검토해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카드 결제 수수료 및 통신료 지완 확대에 대해 도의 재정 여건에 맞춰 적극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도지부의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매년 실시 건의에 대해 경기도도 적극 공감하며, 2025년부터 매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교통국장,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 연맹 경기도지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연맹 경기도지부 대표 5명으로 구성 됐으며, 반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택시산업의 문제점 분석, 정책 방안 제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총명 기자 cmkim@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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