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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택시 5부제 해제 여파로 업계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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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5부제 해제 이후 심각한 경영난 시달려

개인·법인 택시 간의 상생 위한 방안 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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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산시청)

 

경남 양산지역 법인택시 업계가 택시 5부제 해제 이후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6일 양산지역 법인 택시 업계에 따르면 올해 31일 택시부제 해제 이후로 기사들의 이직이 이어지고 수입이 감소해 고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양산지역 택시 부제가 해제되면서 근무 시간이 정해져 있는 법인택시기사들은 승객이 없는 시간대에도 운행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택시 이용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기사들의 수입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법인택시 기사들은 회사 택시 이용 대여료라고 할 수 있는 사납금 지불로 인해 더 큰 손해를 받는 실정이다.

 

A법인택시 회사 관계자는 시의 부제 해제 결정은 섣불렀고, 생계가 달린 만큼 개인·법인 택시 간의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안정시키고자 1973년 도입되어 50년간 유지된 강제 휴무 제도인 택시부제를 지자체에서 해제 가능한 훈령을 지난해 발표했으며 양산시도 이에 동참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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