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로 택시 반대편 정차 이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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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택시호출 정확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GPS 위치 오차 1m로 줄어들 것
(출처-국토부 제공)
GPS 위치오차가 기존 15~33m에서 1~1.6m로 대폭 줄어 자동차 내비게이션, 택시 호출 서비스의 위치 정확도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GPS 위치오차를 1~1.6m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신호를 오는 15일 첫 제공할 예정이다. KASS는 GPS 위치오차를 줄여 정밀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세계 7번째 국제표준으로 등재된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이번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로 인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 산업계에서는 KASS 신호가 스마트폰에 적용된다면 내비, 주차 및 택시호출 서비스 등에서 위치 정확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휴대전화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이제는 건너편에서 정차하는 경우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이 신호를 받아 상용화 테스트를 하게 된다. 국토부는 “일부 분야에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정밀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KASS 정밀위치 신호 제공을 시작으로 정확도 높은 위치정보를 일반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기반 산업계 등과 적극 협력해 항공위성서비스(KASS)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지 기자 mjku@tax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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